Bible Q&A : 대제사장 가야바는 누구인가? (Matthew 26:3)

Korean

질문: 마태복음 26:3에서 대제사장 가야바는 누구이며, 로마 점령 하에서 어떻게 대제사장이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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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바는 예수님 시대의 유대인 대제사장이었음. 그의 전체 이름은 요셉 가야바이며, 기원후 18년부터 36년 또는 37년까지 대제사장직을 수행했음. 이는 로마 시대 어떤 대제사장보다도 긴 재임 기간임.

 

가야바의 생애:

• 기원전 20년경에 태어났을 것으로 추정됨
• 전임 대제사장 안나스의 사위였음
• 로마 총독 발레리우스 그라투스에 의해 임명됨
• 18년 동안 대제사장직을 유지함

로마 점령 하에서의 대제사장직:

• 로마 총독의 직접적인 권한 아래 있었음
• 정치적 임명이었으며, 종종 뇌물과 관련이 있었음
• 로마 당국과의 외교적 기술이 요구되었음
• 유대인의 종교적 관행과 로마의 정치적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했음

가야바의 역할:

• 성전에서의 제사와 의식을 감독함
• 산헤드린(유대인 최고 의회)을 주재함
• 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가 민족을 위해 용서를 구함
• 로마 당국과 유대인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함

 가야바의 주요 결정과 이야기들

1.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정치적 계산:
   • 요한복음 11:50에서 가야바는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는 것이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하며 예수님의 죽음을 정치적 필요로 정당화했음. 이는 로마의 보복을 막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었음.
2. 산헤드린 회의와 예수님의 재판:
   • 마태복음 26:57-68에서 가야바는 산헤드린 회의를 주재하며 예수님을 심문했음. 그는 예수님이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언하자 이를 신성모독으로 간주하고 사형을 선고했음.
3. 유대인과 로마 당국 간의 중재 역할:
   •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넘김으로써, 유대인들이 직접 사형을 집행할 권한이 없음을 강조했음. 이는 로마 당국과 유대 지도자들 간의 복잡한 권력 관계를 보여줌.
4. 나사로 사건 이후의 음모:
   • 요한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이 나사로를 부활시키자 많은 이들이 그를 믿기 시작했음. 이에 가야바와 다른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제거하기로 결심했음.

가야바의 죽음

• 성경은 가야바의 죽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음. 그러나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그는 AD 36년에 대제사장직에서 해임되었고 이후 정치적 영향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음.
• 요세푸스와 같은 역사가들은 그가 로마 당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권력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함.

English : Who is Caiaphas? 

Question: In Matthew 26:3, who is Caiaphas and tell me about his life and how he could be a high priest under Roman occupation.

Caiaphas was the Jewish high priest during the time of Jesus. His full name was Joseph Caiaphas, and he served as high priest from 18 CE to 36 or 37 CE, which was the longest tenure of any high priest in the Roman period.

Caiaphas's life:

• Likely born around 20 BCE
• Son-in-law of the former high priest Annas
• Appointed by the Roman governor Valerius Gratus
• Maintained his position as high priest for 18 years

High priesthood under Roman occupation:

• Directly under the authority of the Roman governor
• A political appointment, often involving bribery
• Required diplomatic skills to navigate Roman politics
• Needed to balance Jewish religious practices with Roman political demands

Caiaphas's roles:

• Oversaw sacrifices and rituals in the Temple
• Presided over the Sanhedrin (Jewish high court)
• Entered the Holy of Holies on the Day of Atonement to seek forgiveness for the nation
• Acted as an intermediary between Roman authorities and the Jewish people

 

 

1. Political Calculation for Jesus' Death:
   • In John 11:50, Caiaphas stated, “It is better for one man to die for the people than for the whole nation to perish,” justifying Jesus’ death as a political necessity to avoid Roman retaliation.
2. Sanhedrin Trial and Judgment of Jesus:
   • In Matthew 26:57-68, Caiaphas presided over the Sanhedrin trial, interrogating Jesus. When Jesus declared Himself the Son of God, Caiaphas accused Him of blasphemy and sentenced Him to death.
3. Role as Mediator Between Jews and Romans:
   • Caiaphas handed Jesus over to Pontius Pilate, emphasizing that the Jewish authorities lacked the power to execute someone under Roman law. This highlighted the complex power dynamics between Jewish leaders and Roman authorities.
4. Conspiracy After Lazarus’ Resurrection:
   • Following the resurrection of Lazarus in John 11, many began believing in Jesus. This prompted Caiaphas and other religious leaders to plot Jesus’ death to quell His growing influence among the people.

Caiaphas's Death

• The Bible does not provide specific details about Caiaphas’s death. However, historical accounts suggest he was deposed as high priest in AD 36 and likely lost his political influence afterward.
• Historians like Josephus speculate that his downfall may have been due to deteriorating relations with Roman authorities or shifts in political power within Judea.